서울교통공사, 마해근 영업본부장·고희규 기술본부장 상임이사 임명

9월 10일자 임명?임기 3년…서울 지하철 고객 편의와 기술 분야 책임지는 핵심 중책
공사 주요 보직 거친 지하철 분야 전문가들로서 탁월한 역량 기대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공사 상임이사이자 신임 영업본부장으로 마해근 전 홍보실장,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고희규 전 토목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해근 영업본부장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이용 고객의 서비스, 영업관리 ·전략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ㆍ조정하는 직책으로, 임원에 해당한다.

기술본부장은 공사 내 전 기술 분야 표준화, 유지보수 계획 수립ㆍ시행 및 관리 등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임원에 해당한다.

두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3년간이다. (2024. 9. 10.~2027. 9. 9.)

마해근 신임 영업본부장(상임이사)은 1994년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입사한 후 그간 대외협력처장(2019년), 재무처장(2021년), 홍보실장(2023년) 등 공사 현안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주요 보직을 거쳐 왔다.

고희규 기술본부장

특히 성과관리 업무 당시 전국 지하철 공사 최초로 경영평가 ‘가’ 등급 3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언론 대응에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

고희규 신임 기술본부장(상임이사)은 1995년 11월 서울지하철공사에 기술 직렬로 입사한 후 토목사업소장, 토목처장 등 토목분야에서 주로 근무하며 철도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 2021년 5월부터 토목처장으로 재직하며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8호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1역 1동선’ 확보에 힘써왔다. 또, 최근 성수역 밀집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구 신설 등 혼잡도 개선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의 이용 고객 편의 및 영업전략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고희규 기술본부장은 “지하철 1호선의 경우 개통한 지 50년이 되는 등 노후화된 지하철 구조물과 시스템에 대해 앞으로 혁신적 성능개선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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