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인재개발원, 어르신들 보이스피싱 지킴이 역할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교육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10일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회관에서 지역의 중장년과 노인층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교육’을 시행했다.

신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교육을 시행한 한수원 인재개발원.

이날 교육은 추석을 전후해 노인층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의 주변 지역 정보보안 관리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인재개발원은 정보보안 분야의 실무적 지식에 더해 교육기관으로서 그간 쌓아온 교육기법의 경험을 더해 보이스피싱의 작동 원리와 사례를 노인층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고, 실제 사기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사기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실무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한용 인재개발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은 지역에서 국가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된다”라며 “보이스피싱과 같은 지능형 디지털 범죄로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일에 조력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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