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 개최

사업화자금 최대 4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을 지원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선발하기 위해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진행된 강한소상공인 1차 오디션에서 9137개사의 소상공인 중 210개팀을 선정(경쟁률 43.5:1)해 한 팀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150개팀(온라인셀러 유형 제외) 중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을 선발해 ‘라이콘’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는 주요행사인 ‘피칭 STAGE’ 외에도 투자IR, 강연 및 콘퍼런스를 위한 ‘투자 STAGE’와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ZONE’도 운영하여 판로확장·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을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표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60개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원돼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장”이라며 “소상공인을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주체로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중소·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사다리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