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 주차장 유료화 추진

내년 실시설계 및 공사 거쳐 하반기 중 유료화

충남 천안시가 시청사 주차장 유료화에 이어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에 대한 유료화를 추진한다. 천안종합운동장·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 기본계획도.

충남 천안시는 시청사 주차장에 이어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에 대한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유료로 전환되는 주차장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유관순체육관, 태양광주차장, 국민체육센터 등 8곳의 부설주차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3곳으로 총 1437면이다.

유료화가 추진되는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현재 방치 차량, 장기 주차,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자의 차량이 주차면을 차지하면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시는 유료화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실시설계 및 공사를 거쳐 하반기 중으로 유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주차타워 설치 규모·위치, 체육시설 이용 시간 등을 고려한 무료시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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