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미국 출신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2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6일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메건 디 스탤리언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머리를 파랗게 염색한 그녀와 등을 맞대고 있는 RM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이번에 RM이 쓴 가사는 내가 들어본 그의 가사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며 "RM이 이런 스타일로 랩하는 것을 이번에 처음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2021년 BTS의 노래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을 피처링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적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11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두 번째 날 공연에서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RM은 입대 전 작업한 음원을 통해 빈틈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 '촬영 기술'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