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택시가 관광버스 충돌…택시 승객 사망

음주 정황은 없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택시가 관광버스와 경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상암동 구룡사거리에서 월드컵경기장 방면으로 향하던 택시가 주차된 관광버스를 들이받고 주행 중이던 경차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승객이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관광버스는 탑승객 없이 세워져있던 걸로 파악됐다. 택시 기사는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입건하고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산업IT부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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