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2024 화성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제공하고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시제품 개발 등 초기 자본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소액 투자를 유치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용관에서는 행사 기간 6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농산품, 가공식품, 잡화 등 신규 제품과 추석맞이 선물세트 등에 대한 펀딩을 진행한다. 센터 측은 이번 펀딩 운영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추석선물 등을 통해 관내 시민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시장 상품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자금을 조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