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4t 무게의 철제물에 깔려 유명을 달리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59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A 씨가 추락한 4t 무게 철제물에 깔렸다.
무릎, 허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응급처치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A 씨는 하도급 업체 소속 노동자로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 방향타 외판 덮개 작업을 하던 중 지면에서 1m 높이 위 철제물이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