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경관과 직원들, '마음도 훈훈하네'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 선정 포상금
100만원 전액 동구 보육원에 기부

광주광역시 건축경관과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동구 보육원에 기부했다.

건축경관과는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정비반 운영방식과 처벌기준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주시 건축경관과 직원들이 지난 9일 동구 보육원을 찾아 포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기부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건축경관과는 지난해부터 난립했던 불법 현수막을 자치구 광고물팀과 함께 현수막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 계획’을 수립, 시행했다.

건축경관과 직원들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거리에 불법 현수막이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상을 받게 됐다"며 "수상의 기쁨과 함께 직원들이 보육원에 포상금을 쾌척, 뜻깊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쁨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은 혁신·변화·소통의 조직문화 활력을 위해 새롭게 만든 포상제도로, 후보자 검증→설문조사→직원평가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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