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부여군은 교육부 주관 올해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국비 등 125억) 2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돌봄 시설 등을 학교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일원에 연면적 4423㎡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장애인형 생활밀착형 시설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25m 8레인 수영장,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등을 갖추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학생들을 위한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생활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부여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학교복합시설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