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공인 지원 사업 확대 나선다

중기부·경기도 등 주관 공모 사업 잇따라 선정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소공인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정부·경기도 주관 소공인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재원 확보도 잇따르고 있다.

화성시는 최근 지역 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 주관 소공인 공모 사업에 다수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사업'과 경기도 주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화성산업진흥원 역시 중기부 주관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사업’'과 경기도 주관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소공인 장비 교육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을 따냈다.

선정된 소공인 공모사업 지원 규모는 총 29억원이다.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통해 15억9000만원, 화성산업진흥원을 통해 13억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중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사업'은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사업으로 ▲자동화 기기 설치 ▲관련 소프트웨어 ▲공용 플랫폼 도입 등을 지원하며 소공인 1곳당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화성시 소공인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공인 디지털 전환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관내 구축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등의 지원시설과 주요 공모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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