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중무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이 대표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애큐온캐피탈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5년 7월까지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선제적인 위험(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 개인신용대출 상품은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자산을 상당 수준 매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신규 취급을 제한한 바 있다. 애큐온저축은행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실적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주주사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EQT 및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던 회복 탄력성을 기반으로 향후 내실경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애큐온의 모든 경영진과 가족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