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지역활성화 공간 지원 나서

문화·예술·청년창업 등 임대아파트 탈바꿈

부산도시공사(BMC)는 31일까지 ‘활력 공간, 내 꿈을 펼쳐라!’ 사업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청년창업 ▲돌봄 ▲ESG 관련 활동 등을 시행하는 지원자에게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상가 4개 실을 무상으로 제공해 지역 활성화와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가 임대 기간은 최대 5년(기본 3년+연장 2년)을 보장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필요시 시설물 개보수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다대3지구 아파트상가’와 ‘학장동 구학마을 상가’ 각 2개 호실이며, 8월 13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활용계획에 따라 1개 또는 2개 호실을 통합해 신청 가능하며 추진 일정, 자격요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고문(공지·공고/임대공고)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창업, 돌봄, ESG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활동의 장이 될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발굴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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