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프디엔씨, 인도 미용의료 전문기업 ECI와 MOU…'인도시장 진출'

식물세포 플랫폼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인도의 미용의료 전문기업 ECI(ESTHETIC CENTERSINTERNATIONAL PVT LTD)와 인도 시장의 개척, 제품 품목 확대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1위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수준이상승하면서 미용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와 MOU를 체결한 ECI는 인도에서Debarata-Auro(소외계층봉사기관), IAFCS(의료미용전문교육기관), QR678(두피클리닉), TECCRO(임상연구센터), The Esthetic Clinics(미용클리닉센터) 등 5개의 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김수정 바이오에프디엔씨 전무는 “바이오에프디엔씨가 ECI 전용으로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인 QR678은 인도 에스테틱 및 두피용 전문 제품"이라며 "높은 인기와 사용만족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에 ECI와 인도시장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최소 3종류 이상의 추가 제품 개발 및 공급을 논의 중”이라며 "바이에오프디엔씨와ECI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혁신적인 추가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의료기기 제품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ECI는 인도 피부과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넓은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과 의료기기 및 피부 관련 치료제 분야에서 임상 시험을 제공하는 TECHPRO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 개척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이번 ECI와의 상호 협력강화는 매출 규모 증대와 미래 성장성 확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바이오에프디엔씨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바이오 활성소재, 의료기기 및 마이크로 니들패치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