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에 당일 생산 '테라 라이트' 후원

출시 2주만에 1000만병 팔린 맥주 신제품
2015년 1회 행사부터 10년째 후원사 참여
25~27일 전주종합경기장서 최대 규모 개최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27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전주가맥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전주가맥축제 후원사로 나서기는 2015년부터 10년째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공급한다. 테라 라이트는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즉석 포토 부스,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드론쇼와 불꽃놀이, K-팝 댄스공연, DJ 클럽파티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모티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기획돼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3일 동안 10만명이 방문해 맥주 약 8만병이 팔렸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좌석 약 1만석을 지난해보다 1.5배 커진 행사장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 화장실과 주문 키오스크 등의 시설도 확충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표 주류회사로서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찾아 당일 만든 테라 라이트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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