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강세다. 걸그룹 투애니원 재결합과 함께 내년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9시3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00원(3.40%) 오른 3만6450원에 거래됐다.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025 YG 플랜' 영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투애니원은 올해 하반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등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역시 2025년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를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는 실적 측면에서는 4분기부터 개선세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와이지엔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97억원과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인 초기 비용 및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베몬의 첫번재 앨범은 역대 신인 걸그룹 데뷔 앨범 1위를 달성했으며 가파른 팬덤 성장세로 4분기 컴백 앨범 판매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트레저의 국내 음반 및 월드투어로 상저하고 실적 흐름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