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의 맛' 또 통했다…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등 50만개 돌파

크림치즈 조화로 ‘맛있게 매운맛’ 선사
맥모닝 ‘고추 크림치즈 머핀’만 8만개 팔려

맥도날드가 2024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11일 선보인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이 출시 6일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해당 메뉴들은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선사하는 진주 고추를 피클로 만들어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가 주재료로 사용된 만큼, 출시 직후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6일 만에 50만개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알싸한 매운맛과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뤄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아침 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을 함께 출시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출시 6일 만에 약 8만개가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날 출시된 음료 메뉴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역시 현재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 역시 이 같은 판매 성과를 함께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소셜미디어 등지에서는 “믿고 먹는 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마늘, 대파에 이어 이번엔 고추까지, 진짜 ‘한국의 맛’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등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말들이 오갔다.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한국의 맛’ 신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상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높이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한국의 맛’을 찾아 나서며 새로움을 선사하고 국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역시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경제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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