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 '노약자 보호 소통 협의체' 간담회 개최

이을신 서장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해 노인들의 평온한 일상 지원할 것”

전남 신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최근 독거노인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고독사, 실종 등의 문제로부터 노약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참석한 ‘시니어 보호 소통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안군 주민복지과,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안노인복지센터, 신안여성일상지킴이, 신안군 연합 방범대 등 총 11개 기관 13명이 참석했다.

노약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참석한 ‘시니어 보호 소통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경찰서]

신안 시니어 보호 소통 협의체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 관련 범죄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발굴, 보호, 지원 및 예방 활동을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관내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다양한 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간담회를 통해 신안군청과 유관기관들은 대상자 발굴 시 맞춤형 복지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시니어 소통 협의체가 노인들의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을신 서장은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고독사 및 실종 등의 노인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신안경찰서가 어르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노인 보호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신안 지역의 노약자 보호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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