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 지방자치제 본격 시행과 함께 매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눈높이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과 리더십으로 행정혁신,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김 시장은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으로 안성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위한 무상교통 서비스 본격 시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개시,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복지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안성시는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물론, 경기도 최초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도 선정됐다.
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단없는 안성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