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한양행 52주 신고가…프로젠과 신약연구 협약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글로벌 경쟁력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목표"

유항양행이 강세다. 프로젠과 신약 관련 프로젝트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 소식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12.52%(1만원) 상승한 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1일의 8만3400원이었다.

유한양행은 전날 프로젠과의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선정했다.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두 가지 표적을 동시에 인식하고 결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은 백신, 진단시약, 방역 관련주로도 주목받는다. 대성미생물, 신풍제약, 이글벳 등과 함께 관련 업종에 속해 있으며, 특히 백신과 방역용품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프로젠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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