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경북 울릉군은 2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주재 기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에 상주하는 주재 기자들과 함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왼쪽)와 주재 기자들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울릉 대전환 반환점을 돌다’ 영상시청과 참석자 소개, 전환점을 맞이한 남은 2년의 계획에 대한 짧은 설명으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먼저 작년에 개발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에메랄드 울릉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울릉 상징물 개발로 100만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는 울릉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와 더불어 울릉도 전용 서체도 함께 개발해 울릉도의 특색있는 서체를 활용한 울릉군만의 독창적인 상징물, 광고, 안내판 등을 제작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울릉도·흑산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 100만 관광객 맞이 준비, LPG 공급 사업,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력 수급 대책 등 울릉도 현안과 관련된 의견들을 나눴다.

남한권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새 희망! 새 울릉! 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하며 울릉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고, 행복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