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출시

반도체 대형주 및 유망 소부장 기업에 선별 투자

현대차증권이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유망 종목을 편입시켜 투자하는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훈풍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업계는 서버 출하량 증가, 중국의 반도체 수요 확대,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에 따른 반도체 및 소재, 부품, 장비 업체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현대차증권은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유망 종목을 편입시켜 투자하는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와 협업해 공정별 유망 종목을 선별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현재 반도체 산업이 겪는 변화를 분석해 앞으로 후공정 패키징 분야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면 관련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과도한 분산투자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해 7~8종목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종목은 시장을 선도하는 대형주와 유망 반도체 관련주를 시황에 맞게 리밸런싱한다.

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와 함께 반도체 섹터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반도체 종목에 투자하고 싶으나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가입은 현대차증권 각 지점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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