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6년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직접판매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과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와 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직접판매세계연맹 사무총장의 방한을 시작으로 행사 개최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시설 답사, 행사 개최 관련 기자회견 등 2026년 직접판매 세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 세번째)과 타무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오른쪽 두번째)가 17일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로고를 공개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관광공사]
주요 의사결정자인 직접판매세계연맹의 사무총장 타무나 가빌라이아(Tamuna Gabilaia)는 "인천은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고, 송도와 개항장의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행사 개최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며 "인천시와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확인할 수 있어 성공적인 행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향후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