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휴럼에 대해 2022년 인수한 필러 업체 와이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휴럼은 다른 업체 대비 양호한 성장세 기록하고 있다"며 "건기식 판매 채널 가운데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너지 대마종자유가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마종자유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액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대마종자유 매출액은 1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휴럼은 와이유 지분 42.7%를 보유 중"이며 "와이유 필러는 구슬 제형으로 생산해 체내 지속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와이유 매출은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께 와이유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휴럼이 매출액 109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4.0%, 121.6%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