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5개 협력 의료·서비스 기관과 맞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13일 5개 협력 의료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2024년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명병원(원장 정찬영) ▲노벨요양병원(원장 선홍주)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수정) ▲㈜해피시니어케어(대표 강기동) ▲집수리공동체(대표 엄용석)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가능 대상자에 대해 자택에서 맞춤형 서비스(의료·돌봄·식사·이동 등)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이번 협약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 대상자 관리를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맺은 5개 협력 의료기관과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하는 돌봄 이웃의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