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바이오USA에서 펙사벡 등 협력방안 논의

신라젠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국제박람회 2024(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신라젠]

회사 측은 특히 올해는 이전보다 진보된 각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논의로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장암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마친 펙사벡은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는 양사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기술 수출 및 개발 확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리제네론 외에도 글로벌 빅 파마(대형 제약사)에서 펙사벡 개발 현황 및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여와 미팅을 진행했다.

펙사벡 외에도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이뤄졌다. 신라젠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이들 약물에 대해서는 약물 기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수립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가지며 회사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일부 기업과 당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깊이 있는 파트너십 논의가 있었던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