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분기 영업이익 759억…전년比 8.9%↑

매출 3684억원, 2.9% 증가

강원랜드 사옥[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순이익은 929억원으로 8.5% 줄었다.

세부적으로 카지노 매출액은 3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카지노 입장객 수는 60만4603명으로 3.2% 줄었다. 입장객 가운데 외국인은 5787명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리조트 등 비카지노 매출은 콘도와 스키를 제외하고 주요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0.1% 늘어난 522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은 5.7%, 골프 79.5%, 워터월드 4.5% 매출이 하락했다.

강원랜드 측은 "올해 시설 인허가 공과금, 탄광문화관광공원 조성, 직원 숙소 시설 보강, 카지노 영업장 확장, 리조트 시설 개선 등에 예산 116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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