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우리동네, 우리가(家) 자원봉사' 운영

사전 신청 필요한 기존 방식 개선…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자유롭게 활동 가능
골목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안전·환경 봉사활동 중심
활동 후 사진 및 결과 보고서 제출… 일 최대 2시간까지 봉사 시간 인정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 및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우리가(家) 자원봉사’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우리가(家) 자원봉사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하고 인증받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선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일상에서 쉽게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봉사활동인 ▲ 우리동네 골목 청소 ▲ 불법 광고물 제거 ▲ 탄소중립 실천 활동 게시물 작성 ▲ 우리동네 눈 치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활동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자원봉사 교육플랫폼(V클래스) 기본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원봉사 활동 후, 인증사진과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봉사 시간은 일 최대 2시간까지 인정된다.

향후 광진구는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구민 표창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소년에게 일상 속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자 ‘우리동네, 우리가(家)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다양한 세대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이나 광진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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