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주니어펀드, 기간별로 고른 수익률 상위

KCGI자산운용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펀드평가회사인 KG제로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KCGI주니어펀드가 6개월 수익률 27.5%, 2년 수익률 23.7%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은 23.4%, 3년 수익률 21.0%, 5년 수익률 71.3%로 집계했다.

KCGI주니어펀드의 안정적인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4월 30일 현재 순자산은 1012억원에 달했다.

KCGI주니어펀드는 20세 이하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전세계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기투자에 적합하도록 낮은 보수율을 책정하고 있다.

주요 투자국은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미국이 70.2%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 13.7%, 일본 4.1%, 대만 4.1%, 유럽 2.8%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대만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은 KCGI자산운용에 계좌를 개설하고 KCGI펀드에 투자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증여세 무료신고 대행서비스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경우 10년에 2000만원, 성년의 경우 5000만원까지 세금없이 증여가 가능하다"며 "적립식 형태로 펀드 증여를 할 경우 자금 부담없이 먼저 증여 신고를 하고 나중에 소액으로 증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성년자의 경우 10년 납으로 증여 시 매달 18만9000원을 적립식으로 설정할 경우 증여세 없이 증여 신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KCGI자산운용이 고객 8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녀에게 용돈 대신 펀드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이 비중이 높았다. 자녀에게 용돈 대신 선물하고 싶은 것으로 62%가 펀드를 선택했으며 개별펀드별로는 주니어펀드가 75.9% 압도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펀드를 선택한 이유는 '절약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38%)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목돈을 만들어주기 위해서'(22%), '투자에 대해 알 수 있어서'(19%), '경제 공부에 도움이 돼서'(18%), '주식 개별종목 투자는 위험해서'(5%) 순으로 높게 나와 펀드 투자를 통해 자산증식과 투자 공부를 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물건이나 현금보다 투자 습관을 만들어 준다는 측면에서 어린이펀드를 선물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