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국고보조사업 ‘e나라도움’ 맞춤교육 실시

사업 담당, 이론·실습교육

투명한 국가보조사업 수행

경북 울릉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국고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

국고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한 울릉군.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모든 처리 과정을 전자화해 정부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과 정산, 부정수급 방지·국민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7년도에 도입돼 모든 국고보조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재정정보원 교육관리부에서 강의를 맡았다. 보조사업의 공모·교부·정산 등 사업 절차의 전반적 진행 과정과 정보공시관리, 부정수급 관리 등 시스템 기초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특히 이론교육과 함께 사업별 모든 과정을 전산상에서 직접 시행해 볼 수 있는 실습 과정으로 이뤄져 사업담당자들의 시스템 활용률 제고와 업무상의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교육 참석이 어려웠는데, 방문 맞춤형 교육이 시행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고보조금 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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