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6000만원 규모의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응모 자격은 광진구에 소재한 상권 단체 또는 3인 이상 소상공인 모임이다. 올해는 상인 단체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 내용은 브랜드 발굴, 지역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 중 5개 내외를 선정해 600만~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자부담 10%는 필수이며 전통시장이나 금융, 부동산업 같은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를 거쳐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모아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이 되고자 공모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경제의 주축인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을 신속히 이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