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준비 가능한 ‘서초청년센터’ 25일 문 연다

진로상담·공간대여·모임도 가능
서초구 거주·활동하는 19~39세 대상
25일 개관 기념 ‘청년정책드림콘서트’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서초청년센터’가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다. 서초구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서초청년센터를 이달 25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11만 서초 청년들이 연결되는 장소이자 이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 정책의 구심점으로 기대된다. 양재역 1번 출구 앞 ‘청년주택 양재 코네스트(남부순환로 2567)’ 2층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연면적 701㎡ 규모로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서리풀 청년홀'과 '오픈 작업공간' ▲대규모 강연, 행사,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홀' ▲커뮤니티 활동, 그룹스터디, 소규모 회의 장소인 '워크룸' ▲정책 안내 및 소통 공간 '커뮤니티룸' ▲개인방송, 영상촬영, 화상회의가 가능한 '크리에이터룸' ▲무료로 인공지능(AI)을 통한 면접을 해볼 수 있는 'AI 면접체험실' ▲프리랜서 및 1인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구는 청년 구직활동과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은둔 고립 청년 예방을 위한 커뮤니티, 청년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청년 수요 기반 특강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구의 청년정책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종합상담도 지원한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센터가 문을 여는 이달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개관 기념 ‘청년정책드림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지난달 구가 수립한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4대 분야를 테마로 ▲진로·일자리존 ▲문화예술존 ▲생활안정존 ▲활력·참여존으로 구성된다.

진로·일자리존에서는 ‘진로적성검사(MBTI진단)’와 ‘면접 이미지 컨설팅(퍼스널컬러 진단)’, ‘AI 면접 체험’이 가능하고, 문화예술존은 ‘캐리커처 체험’, ‘모루인형 제작’ 등으로 꾸며진다.

생활안정존에서는 LH주거복지정보에서 직접 진행하는 ‘LH공급주택 청년 주거컨설팅’, ‘24.1만 재테크 전문 유튜버(시골쥐의 도시생활)와의 만남’이 이뤄지고, 활력·참여존에서는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청년에게 전달하는 ‘응원메시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2인조 인디밴드 그룹 ‘406호 프로젝트’와 서초구 꽃자리콘서트 공연팀 ‘오아’의 축하공연과 유명작가(홍제미나 등)와 함께 하는 ‘퇴사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토크 콘서트’ 가 펼쳐진다.

서초구 청년갤러리 사업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굿즈도 센터 전시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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