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쏟아지는 기관 매도에 2700선 무너져

코스피가 쏟아지는 기관 매도에 27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받으며 2670선을 버티고 있다.

코스피는 11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3.97포인트(1.26%) 내린 2671.1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54억원, 16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인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밀리고 있다. 특히 보험이 3.96% 하락 중이다. 그 외 증권, 유통업, 통신업 등은 2%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60%) 내린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4.15% 급락하고 있다. KB금융도 3.18%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는 각각 2.85%, 1.48% 나란히 오름세다. 이 외 강보합인 SK, 삼성SDI를 제외하면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닥은 6.03포인트(0.70%) 내린 853.3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35% 오름세다. 방송서비스는 1.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 정보기기는 2% 이상 내림세다. 이 외 통신서비스, 금속, 유통, 인터넷 등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등락없이 23만6500원에 거래됐다. HLB는 2% 이상, 동진쎄미켐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삼천당제약, 신성델타테크는 4% 이상 내리고 있다. 이 외 HPSP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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