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2대 총선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역대 총선 중 최고 사전 투표율(15.61%)를 기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서울 구청장들도 지역에서 사전 투표를 하며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부근에서 사전 투표를 하며 “총선 투표는 나와 내 가족이 앞으로 4년을 결정하는 행위”라며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은 내가 원치 않은 정치인이 내 삶의 문제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중랑구청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행사했다.
류 구청장은 사전 투표 후 "오늘 아침 출근 전 아내와 함께 중랑구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며 "우리 주민 여러분께서 근처 가까운 곳에 들러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5일 이문제1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투표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구민들께서도 소중한 권리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일 오후 부인 이인숙 여사와 함께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상계 6,7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창5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투표는 우리의 소중한 권리다”면서, “도봉구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오늘의 한 표에는 마포의 내일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으니, 바쁘시더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 꾸려진 사전투표 상황실을 찾아 투표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강서구청 3층에 마련된 화곡제6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불법 장비 설치 여부는 물론 투표함 설치 상태, 투표 운영 장비 등 지역 내 모든 사전투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며 “본 선거 날에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투표 후 “중구는 현재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은 제도를 손보고 중구의 모습을 바꾸는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힘을 합해야 할 때”라며 “모두 투표에 참여해 중구민과 중구발전에 꼭 필요한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투표 이틀째인 6일에도 서울 구청장들은 소중한 권리 행사를 하며 투표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