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SDS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5일 삼성에스디에스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 줄었고, 영업이익도 12% 감소했다. 물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가격 하락에 따른 물류 실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2023년을 놓고 보면 실적 부진에도 주가 반등에는 성공했다. 2023년 주가 수익률은 연초대비 41%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반등의 이유를 크게 3가지로 꼽았다. IT 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62% 성장, 생성형AI 솔루션 개발 및 향후 성장 모멘텀, 물류 안정화로 2024년 반등 기대 등이다. 추가 실적 하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2023년 전체 영업이익률은 6.1% 성장에 성공한 모습이다.

2024년 성장 모멘텀은 생성형AI 솔루션이다. 주요 제품인 FabriX와 Brity Copilot에 주목할 만하다. 2024년 AI트랜드 확산으로 기업(B2B)들의 솔루션 적용 니즈는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2023년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31%를 기록했다. 2024년 약 3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24%로 추정되며, 시장 진입 확대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증권자본시장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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