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예산군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3일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예산군에 160억7000만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예산군은 시중은행 대비 14억4000만원, 저축은행 대비 45억4000만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 이사장은 “아직도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분들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데이터에 따르면 재단의 교육을 받지 않은 소상공인의 2년 내 생존율은 55%이지만, 교육받은 소상공인의 생존율은 90%로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비금융 지원 사업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재구 군수는 “취임 후 소상공인을 위한 재단의 좋은 제도에 대해 알게 돼 취임 이전 대비 2배가량 출연금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제도권 내에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