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북부(양주)에 이어 경기중부(안산)에서 올해 정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정책사업 설명회를 연 데 이어,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장기간의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정책사업설명회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 한도 상향, 컨설팅 요청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 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독려,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상황변화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기 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