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반 성장 모색'…현대트랜시스,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107개 주요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여 사장은 "현대트랜시스가 전동화시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제품 양산 계획과 미래 발전 전략, 올해 중점 추진 사항 등을 파트너사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반 성장을 위한 리스크 대응 전략,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한 매출 확대 방안과 파트너사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현대트랜시스와 파트너사가 함께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스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 외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발전 지원(Progress)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로 다양한 채널로 파트너사를 지원한다. 또한 파트너사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매출액 1000억원 미만 중소파트너사에는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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