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희망 2024 이웃사랑 모금 활동’ 평가 우뚝서다

도내 군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남 고성군이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이웃사랑 모금 활동’ 평가에서 경남도내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웃사랑 모금 활동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5월 30일 열리는 ‘희망 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군은 6개 분야의 항목 가운데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최근 3년간 모금액 ▲현금모금 비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성군민 사이에서 기부 열풍이 불면서 ▲어린이집 ▲농·축·수산업 단체 ▲소상공인 ▲재외향우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한 결과이다.

이를 방증하듯 2023년 기준 8억8000만원(현금 5억7600만원, 현물 3억400만원)이 모금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이상근 군수는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군민들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는 공동체 의식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군민의 한 명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이 고성군에서 봄바람을 타고 크게 확산하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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