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암진단 미들턴 英왕세자비에 '쾌유 기원'

尹, X에 글 남겨…"런던서 환대 아직 기억…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암 진단을 받은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쾌유를 빌며 위로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왕세자비 전하의 쾌유를 기원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영문으로 남겼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숙소 호텔에서 국빈방문 공식환영식을 위해 영접 온 윌리엄 왕세자(오른쪽),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또 "왕세자비님과 왕세자님, 그리고 영국 왕실과 마음으로 함께한다"며 "작년 11월 런던에서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것을 저와 제 아내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정치부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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