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내렸다.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25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내려 36.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올라 60.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60%를 넘어선 것은 두 달 만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0%포인트 오른 42.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0.8%포인트 내린 37.1%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내린 3.8%, 새로운미래는 0.5%포인트 오른 3.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29.8%, 조국혁신당이 0.9%포인트 오른 27.7%,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1%포인트 오른 20.1%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