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여행·레저 업계가 19일 전하는 새로운 소식과 신상품 등을 소개합니다.
모두투어는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겨냥해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오는 5월24일 출발하는 '한승훈 해설·도상현 기자와 함께 떠나는 미국 뉴욕 야구 여행 8일'이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러스 다저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불리는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투어'를 비롯해 최고의 선수에게만 허락된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도 방문한다. 이 밖에 뉴욕 핵심 관광지인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탑승,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등도 포함됐다.
하나투어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손꼽아 기다린 봄, 일본' 기획전을 선보인다. 벚꽃과 여러 봄꽃을 일찍 만나볼 수 있는 '오키나와 4일', 후쿠오카 시내 벚꽃놀이와 유후인 온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규슈 3일·4일', 화려한 벚꽃으로 물드는 일본 대표 벚꽃 명소 오사카성과 교토 청수사를 방문하는 '오사카 3일·4일', 핑크빛으로 물든 도시에서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도쿄 3일·4일', 늦은 벚꽃 개화로 붐비지 않는 벚꽃 여행이 가능한 '홋카이도 4일' 등이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부터 오사카와 규슈를 연계한 '오사카·규슈 4일' 상품도 7년 만에 재개한다. 3박 4일 동안 오사카와 규슈를 누비며 핵심 명소를 빠짐없이 관광할 수 있고 규슈 도자기 트레저 헌팅 등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테마상품 '문경 벚꽃 가득 여행'이 있다. '화천 봄들꽃 향기 여행'은 고객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있는 동구래마을과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아를테마수목공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공주 벚꽃길 여행'은 봄이 되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벚꽃 명소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길게 뻗은 동학사 벚꽃길을 걸으면서 봄을 만끽할 수 있고 백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찾는다. 이 밖에 구례 봄꽃 여행과 안성 유채꽃 여행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브릭타스틱 벌스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호텔 체크인 시 생일인 아이의 이름이 적힌 전용 목걸이와 배지, 레고 미니 피규어 종이 왕관을 전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를 위한 초코홀릭 도넛 수제 케이크와 객실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대형 배너, 객실용 파티 세트(음료와 스낵 포함)도 증정한다. 아이가 객실 카펫이나 벽지 등의 그림 숫자를 세어 퍼즐을 푼 뒤 레고 선물을 받는 트레저 헌트뿐 아니라 아가방에서 제공하는 독일산 감각 발달 애착 인형 니키도 선물로 제공한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오는 25일까지 '융복합 관광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복합리조트와 카지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딜링과 관련 직무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GKL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교육 기간은 3월4일부터 5월17일까지 총 11주다. 교육생들은 게임 실무, 기본 외국어, 복합리조트 직무(호텔, 식음료, 마이스 등), 서비스교육 등을 이수한 뒤 현장실습에 나선다. GKL은 교육이 끝난 뒤에도 6개월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대만·필리핀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고객에게 제공할 전용 상품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홍보와 판촉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관광마케팅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 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확보하고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