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관내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예방 운동을 실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진도군과 진도경찰서, 진도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해남지역 진도지구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저녁 시간에 관내 학교 앞과 번화가 일대를 돌며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 개선과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 유해환경표시 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진도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유해업소의 단속·예방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안전망을 연계해 보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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