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장, 설 연휴 대비 '해상 대테러' 점검

서남권 해상풍력단지서 임해 중요시설 현장 살펴

부안해양경찰서장(서장 서영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고창군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를 방문, 일선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8일, 부안해경서장이 해상풍력단지 인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부안해경]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서영교 서장은 한국해상풍력㈜ 실증센터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풍력발전 시스템 등 업무 현황을 듣고, 향후 임해 중요시설 방어 합동 훈련 등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약속했다.

고창파출소 직원들과 합동 근무로 직접 고창파출소 연안구조정(S-119)을 타고 출동, 해상(서남권 해상풍력단지~미여도~대죽도)을 순찰했다. 임해 중요시설인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해상에 불순분자 불법침입, 테러 등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서영교 서장은 "설 연휴 기간 관내 임해 중요시설에 대테러 활동을 지속 강화,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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