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강민구(60)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23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보스턴은 특별한 제조업이 없지만, 세계인에게 각인돼 있다. 바로 교육과 문화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하버드와 MIT, 웰슬리여대, 버클리 음악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이 있다. 마라톤과 보스턴 레드삭스(야구팀), 보스턴 셀틱스(농구팀)가 있고 미국 4대 미술박물관인 파인아츠 뮤지엄 등이 있다”며 “수성구를 대한민국의 보스턴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다 퇴직한 뒤 대구 수성구의원, 대구시의원을 거쳐 대경대 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