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이천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과제인 '매력 있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실현을 위해 18일 지역 관광업체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민·관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날 협약에 참여한 업체·기관은 ▲지산리조트㈜ ▲애경자산관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별빛정원우주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상인회 ▲이천나드리 등 8곳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와 업계는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업체 연계 인프라 구축 ▲데이터 루트 기반 주요 행사 상호 온·오프라인 홍보 및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특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천도자기, 쌀, 레저, 쇼핑, 숙박업 등 로컬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오래 머물며 즐기고 싶은 주야간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업 기관 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협약기관의 역량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