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안태훈 조선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평의원 의장’으로 선임됐다.
마취통증의학은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 전, 수술 중, 그리고 수술 후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해 성공적인 수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환자의 생체징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수술환자가 겪게 되는 수술에 의한 통증을 조절하고, 외래를 통한 여러 종류의 급, 만성 통증 질환자를 각종 처치 및 시술을 통해 치료를 하는 학문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이러한 마취와 통증 영역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유지하고, 첨단의 마취통증의학과와 관련된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활발한 학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안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평의원 의장으로서 마취통증의학회의 여러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인준하는 평의원회를 이끈다.
안 교수는 “평의원 의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학회 발전과 의료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및 연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안 교수는 대한소아마취학회장, 대한신경근연구학회장, 대한호흡관리학회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법제이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재무감사 역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