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 안양시가 저출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안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으로 보육 및 돌봄, 가족 친화 및 다자녀, 임신 및 출산, 결혼 및 주거, 교육 및 홍보와 저출산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30명 안팎이다. 안양시는 선정 결과를 2월 초 개별 통지한다.
시민참여단원은 위촉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조별 회의를 통한 저출산 대책 제안사항 발굴, 저출산 시책 홍보, 워크숍 등의 활동을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청년층, 산모,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제안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명(3.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