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경북 고령군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전율아 농촌지도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에 참가해 교수학습(HRD혁신) 분야에서 ‘농지규모화로 가는 길(부제: 선진국 농업 대한민국, 알고 보니 농지규모화)이라는 주제로 ‘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를 첫 시작으로 2023년 현재 41회째 운영 중인 ‘공공HRD 콘테스트’는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전국 국가기관 59팀이 기관별 자체 예선 선발대회를 거친 뒤 출전해 ▲교수학습(HRD혁신·전문직무) 분야 ▲연구개발 분야 ▲교육과정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한라봉, 멜론, 샤인머스캣, 토마토, 딸기, 마늘, 양파 등 작목별 맞춤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교육, 지식재산권, 기상 앱, 강소농 육성, 농업인기술대학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이남철 군수는 “공무원 교육 훈련 기관의 전국 최대 경영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령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유능한 내부 강사를 발굴해 고령군 공무원 대내외 발표 능력 향상교육과 농업인 작물 전문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