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기자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은은 대통령직속 저출산위와 인구 구조 변화, 지역경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책 연구 공동 추진과 전문가 세미나 공동 개최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통계·연구자료 공유 ▲지역 인구·경제 관련 지역별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상호 정보활용 촉진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저출산·지역경제 관련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와 대안 제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